내 운명은 전생에서 선택되었다.
신리(신의 뜻)를 펼치는 천사들이 전생에서 이 세상으로 다시 태어날 때는 언제나 혼자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무리를 지어 내려온다. 윤회의 과정은 전생에서도 부모 자식이나 형제자매나 친구 관계나 혹은 사제지간의 관계를 맺어 지금 세상의 인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지금 인연을 맺고 사는 사람들은 모두 전생에서도 관련이 있었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은 이 세상뿐만 아니라 저세상에서도 관청이 있어서 자기 이름을 주민등록표처럼 등록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사람은 이 세상에 출생하기 전에는 모든 일은 그쪽 행정에 따르도록 되어 있다. 물론 모든 일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이루어진다.
따라서 여러분과 깊은 인연을 맺고 사는 사람들은 모두 전생에서 여러분이 선택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 우연히 태어난 것이 아니다. 또 이 시대에 태어났거나 이 나라 이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우연이 아니라 본인 자신이 전생에서 선택했다는 뜻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전생에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관계가 깊었던 이들과 함께 무리를 지어 지금의 환경과 시대와 배경을 선택해서 태어났다. 그것이 전생과 현생의 관계이다.
대체로 우리를 보호하고 안내하는 영은 우리들로 하여금 인생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하고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지만 깨달음이란 역시 자기가 해야 하며 또 그렇게 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깨달음의 속성이다. 남의 깨달음이 자기의 깨달음이 될 수 없듯이.
우리가 매일 생각과 행위의 옳고 그름을 반성하고 있는 한 사람은 세상에서 살게 된 사명과 목적을 저절로 알게 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을 알게 되면 지구상의 모든 인류는 모두 신불(신, 부처님)의 자녀들이며 형제들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람의 영혼이 탄 육체라는 배는 바뀌어도 그 선장인 의식 즉 영혼은 조금도 바뀌지 않고 계속 배를 바꾸어 탄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사람은 일단 육체라는 배를 바꾸어 타면 그 배의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의지의 여섯가지 뿌리를 가진 번뇌에 사로잡혀 버리는 바람에 본심을 잊게 되어 자기 자신을 모른다. 마음의 세계는 우주 공간처럼 무한대이다. 또한 마음속의 잠재의식 속에는 우리들이 살아온 모든 것들이 기록되어 있지만 단지 육체의 표면 의식이 그것을 모르고 있을 뿐이다.
윤회는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대우주의 몸이자 신의 몸체의 일부인 이 지구라는 환경에서 저승과 이승의 사이를 인간은 단지 육체를 바꾸어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 윤회를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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