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신'을 리뷰해 보기로 했다.
우리는 신이다
태초에....
무가 있었다.
태초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어떠한 빛도 어둠을 흩뜨리지 않았고, 어떠한 소리도 고요를 깨뜨리지 않았다.
도처에 공허가 가득했다.
최초의 힘인 중성의 힘이 지배하던 때였다.
하지만 공허는 무엇인가가 되기를 꿈꾸고 있었다.
그때 무한한 우주 공간 한복판에 하얀 알이 나타났다. 모든 가능성과
모든 희망을 품고 있는 우주의 알이었다.
이 알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2. 나는 누구인가
옛날에 나는 인간이었다. 그다음에는 천사였다. 이제 나는 무엇이 될까?
태초에(계속)
우주 알이 폭발했다. 그 일은 0년 0월 0일 0시 0분 0초에 일어났다.
시원의 알을 싸고 있던 껍질은 두 번째 힘인 분열의 힘에 의해 288개의 조각으로 부서졌다.
우주 알이 폭발할 때 빛과 열기가 분출했고, 먼지가 크게 일어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가루로 퍼져 나갔다.
하나의 우주가 탄생한 것이다.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고 입자들은 널리 퍼져 나가면서 시간의 교향곡에 맞춰
춤을 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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