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전) - 강릉 동해선 연결
부전~강릉 간 동해선이 12월 31일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1월 1일부터 본격 개통됩니다. 3조 4000억 원을 투자해 건설되는 총연장 166.3㎞ 구간에는 18개 역과 18개 역, 시속 150km의 속도를 낼 수 있는 ITX-마음 열차가 운행됩니다. 이번 신규 철도 연결은 강릉부산(부전역) 간 이동 시간을 3시간으로 대폭 단축할 것이며, 향후 시속 26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는 KTX-이음으로 업그레이드되면 이 이동 시간은 2.5시간으로 더욱 단축될 것입니다.
동해선 개통으로 강원권과 경북권은 물론 부산, 울산, 대구 등 주요 광역시를 연결하는 지역통합이 더욱 긴밀해질 것입니다. 이전에는 강원도와 영남의 동해안 지역은 철도나 도로로 최대 7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연결이 좋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철도 연결은 초지역 경제 구역을 형성하여 관광을 촉진하고 물류를 강화하며 이 지역 전반의 산업 연결을 강화할 것입니다.
동해선의 기대효과는 접근성 향상, 관광활성화, 지역균형발전 입니다. ITX-이음이 도입되면 포항~삼척 간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돼 동해안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번 철도 개통은 죽도시장, 환화공원, 호미곶 해맞이광장 등 볼거리가 많은 포항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경제성장과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광역시는 앞으로 교통연결성을 향상하고 관광지원 인프라를 더욱 확충할 계획입니다. 관광지와의 버스 연계 강화, 역세권 주차장 확대, 주요 도시 간 KTX 및 SRT 운행 확대 등의 노력이 포함됩니다. 각 광역시는 동해선 개통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의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통합과 경제 번영을 도모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가볼 만한 곳
해운대 해수욕장
대한민국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부산과 강릉 사이에는 다양한 경치와 문화 관광 명소가 있어 인기 있는 여행 코스입니다. 부산을 시작으로 방문객들은 황금빛 모래와 활기찬 분위기로 유명한 해운대 해수욕장, 바다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해변 불교 사찰인 해동용궁사와 같은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해산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갈치시장과 다채로운 벽화와 독특한 설치미술이 가득한 예술마을 감천문화마을도 있다.
해동용궁사
북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드넓은 태화강과 태화공원이 평화로운 자연경관을 선사하는 울산을 만나게 됩니다. 산속에 자리 잡은 울산 석남사는 한국 불교유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또한 이 도시에는 한국에서 가장 큰 도시공원 중 하나인 울산대공원이 있어 여유로운 산책, 피크닉, 벚꽃이나 단풍의 계절적 아름다움을 즐기기에 이상적입니다.
불국사
해안을 따라 더 나아가면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보물로 유명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경주에 도달하게 됩니다.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는 한국 고대 건축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경주는 또한 고요한 불상이 있는 석굴암과 한국의 신라 왕국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고분리 공원의 고대 왕릉을 자랑합니다.
도시의 활기 넘치는 문화 현장과 유적지는 역사 애호가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계속해서 북쪽으로 가면 방문객들은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는 멋진 장소인 호미곶 해맞이 광장을 포함하여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해안 도시 포항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포항에는 전통 일본식 건물이 보존되어 있는 구룡포 일본 가옥 거리와 아름다운 산책로와 탁 트인 전망으로 유명한 공원이 있습니다. 포항국제빛축제 등 다양한 축제도 연중 내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해안 북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강릉은 일출 명소로 유명한 아름다운 정동진 해변을 비롯해 다양한 자연 명소를 제공합니다.울창한 숲과 경치 좋은 등산로가 있는 오대산국립공원은 자연 속으로의 탈출구를 제공합니다.
부산부전~강릉 예상 소요시간과 경로
●이달 원주·강릉~부산 고속철 1~2시간대 연결
● 원주~부산 21일 KTX-이음, 1시간대
● 강릉~부산 31일 철도 개통, 2시간대
● 부산권 직결, 지역발전 돌파구 활용